암에 걸린 노인의 거의 92%에 해당하는 너무나 흔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어떤 사람이 치료를 받으러 와서
고혈압이나 심장병 약과 항우울제나 당뇨병 약을 복용한다고 보고한다.
이 사람은 또 두통약과 처방없이 살 수 있는 가슴앓이나 역류증을 완화하는 약과 미타민과 미네랄도 자주 복용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환자들은 의료진에게 이런 것을 흔히 보고하지 않는 듯하다.
스프같이 약을 이렇게 섞어 먹는 것을 다약제 복용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그 사람이
해로운 약물 상호작용을 더 많이 겪도록 할 수 있다.
이런 일은 특히 치료를 받으려는 암 환자들에게 위험한 일이다.
심지어 암에 걸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여러가지 약물 사용은 많은 위험이 수반되고 감정이 개입되기 때문에
다루기가 힘들다고 윌모트 암 연구소의 종양학자 겸 노인 병학 전문의 겸 데이터 과학자로 다약제 복용에 대한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에리카 람스테일 박사가 말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의사로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약물을 복용하라고 말하지만, 항상 추적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어떤 약물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결정이 나더라도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어렵다.
중단하면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라든가 의사가 나를 포기하는 거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이 문제에 많은 불확실성과 감정이 엉켜있다.
복용하는 약물과 보충제의 목록이 길면 부적절한 사용과 심각한 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이 그만큼 더 커진다“고 그녀는 부언했다.
환자의 거의 68%는 암 이외에도 심각한 건강 문제를 갖고 있어서 관련된 약물이 필요했다.
가장 흔한 것은 심혈관 질환이었다.
환자가 암과 함께 다른 건강 문제도 갖고 있으면 다약제 복용때문에 암 치료로 생기는 독성의 위험이 더 크다.
노인들의 경우 병원 입원 중 약 10%는 위험한 약물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다.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노인 암 환자들의 경우 다약제 복용이 예상치 못한 입원의 엄청난 증가(최고 114%)와 관련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이나 미네랄이나 갑상선 치료가 잠재적인 약물 상호작용과 가장 흔하게 연루되었다.